다음은 연료주입…4일쯤 발사 유력 _베토 아퀴노_krvip

다음은 연료주입…4일쯤 발사 유력 _카지노 약국_krvip

<앵커 멘트> 실제 발사까지는 연료주입 단계만 남게 됐습니다. 기상상황 등을 고려할 때 다음달 4일쯤 발사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보당국은 북한이 무수단리 미사일 기지의 연료 주입 장치를 지하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하에서 연료밸브를 통해 직접 주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하루 이틀이면 충분합니다. 1,2단계 로켓 추진체는 액체연료를 주입하고, 3단계는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은 "하이드라진"이란 독성이 강한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 2~3일 전에 주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진(교수/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 "연료가 오래 탱크 안에 저장돼 있으면 오염돼 제 성능이 안나올수도 있어..." 예상보다 일찍 로켓을 장착한 것은 기술적인 점검 차원일 뿐, 발사 시기도 북한이 공언한 날짜를 지킬 것이란 분석이 아직은 우세합니다. 로켓 발사가 합법적인 틀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과시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영철(교수/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 "인공위성 발사의 정당성과 국제법의 준수 이런 걸 고려해 예고한 날짜에 발사하려..." 우리 공군과 기상당국은 발사장 상공 날씨가 4월 4일은 양호하지만, 5일부터 7일까지는 비가 올 확률이 높다고 예보하고 있어, 실제 발사는 4월 4일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