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한인 유학생, 교사 향해 흉기 휘둘러 _누가 표를 이기고 있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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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한인 유학생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과 관련해 , 현지 언론은 인종 차별적 문제가 범행 동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은 이번 사건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면서, 일부 학생들 사이 '인종적 민감성'이 원인이 됐을지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건이 일어나기 전 피해교사가 한국에 대한 농담을 했었다고 같은 반 학생들이 진술함에 따라 학교와 경찰 등은 이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종적 민감성은 객관적으로 볼 때 인종차별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개인에 따라 인종차별적 느낌으로 받아들일 소지가 있는 인종 관련 발언이나 행위를 지칭하는 용어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오클랜드 서부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일본어 담당 백인 교사가 한 한인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었으며, 이 학생은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헬기를 동원해 추적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