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선거법개정안 여권 · 야권 대립_베타 물고기 종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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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앵커 :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 있습니다.

민자당은 모든 정치관계법, 법안을 이번 회기에 처리하기로 방침을 굳혔고 민주당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여당 단독처리를 막겠다고 나섰습니다.

고광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광남 기자 :

민자당은 단독으로 국회에 내놓은 국회의원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의 개정안이 여.야 실무대표간의 합의사항을 대부분 반영한 합리적인 내용으로서 결코 일방적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김윤환 (민주당 사무총장) :

합의를 이룰때 공동....완전합의가 이룩되지 않은데 까지도 공동발휘를 하기로 합의한 바는 없습니다.


고광남 기자 :

이에반해 민주당은 민자당측의 개정안이 정당의 옥외집회를 일체 금지하는등 야당의 선거운동 기회를 현재보다도 축소시키는 내용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노무현 (민주당 대변인) :

협상으로 정치자금법에서 무엇을 따내려는 노력은 하지 않겠다라는 것 하고 선거법에 관해서는 우리 당으로서는 상정자체부터 제재할 수 밖에 없다.


고광남 기자 :

이처럼 팽팽한 대립속에서도 명분상의 여.야대화는 오늘도 이어졌지만 돌파구는 찾지 못했습니다.


이자헌 (민자당 원내총무) :

회기내 처리를 목표로 해서 원만한 국회운영을 계속 노력하기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김정길 (민주당 원내총무) :

여.야간의 이러한 이견이 좁혀지기 어렵다면 반드시 이건 회기내 처리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이것은 이를 임시국회나 연 임시국회로 넘겨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


고광남 기자 :

여.야는 내일도 총무접촉등을 통해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지만 의견차이가 워낙 커서 정기국회 막바지에 파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