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화물연대 파업 더 이상 양보 어렵다” _포커에서 가장 큰 아이언_krvip

청와대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정부로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했다면서 더 이상 양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화물연대 파업이 민생문제와 직결된 이른바 생계형 투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화주들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정부가 대화를 적극 유도했고 앞으로도 독려할 예정이지만 다른 회원들에 대한 투석행위 같은 것은 불법 행위인만큼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오전에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관계장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운송 거부 사태가 계속 될 경우 국가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특단의 정부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또 경유 화물차를 LNG 차량으로 전환할 경우 정부가 비용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안 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한승수 총리로부터 주례보고를 받고 화물연대 파업과 쇠고기 협상에 대한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