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일부 사업장에서 잔업 거부·태업 움직임_시장에서 카지노 주인에게 잘 사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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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임금 문제를 둘러싼 남북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일부 사업장에서 북한 근로자들의 잔업 거부와 태업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개성공단의 일부 사업장에서 북측 근로자들이 잔업 거부와 태업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한두 군데의 사업장은 실제로 행동에 옮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측은 3월분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거나, 임금은 지급했지만 북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률을 적용하지 않은 기업, 담보서에 사인을 하지 않은 기업을 상대로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3월분 임금을 납부한 기업은 49곳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임금 납부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기업을 포함하면 대부분이 임금을 납부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4월분 임금 지급일이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정부는 기업들이 남측 관리위에 종전 기준의 임금을 납부하고, 북측이 찾아가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모레 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방안에 따를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