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펀드런·증권사 유동성 악화설’ 긴급진화 _승리한 베팅이 들어갑니다_krvip

금융당국은 최근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주식형펀드의 대량환매나 증권사들의 유동성 악화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자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오늘 지난달 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전체의 0.1% 수준에 불과하다며 대량 환매 징후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증권사의 단기 유동성 위축 우려에 대해서도 일부 증권사들이 투자한 리먼브러더스의 채권이 부실해지더라도 유동성이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증권금융은 이에 대해 증권사에 대한 자금대여 한도를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1조 5천억 원을 설정한 데 이어 2조 원의 자금을 추가로 마련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보유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더 빌려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