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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과 여야 국방위원들은 어제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된 '아크 부대'를 방문해 군사 교류와 유사시 우리 교민 보호에 힘쓰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원유철 위원장은 "아크(Akh)는 아랍어로 형제를 의미한다"며 "아크 부대원들은 양국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사절단이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1월 창설된 아크부대는 특수전팀과 고공팀, 대테러팀 등 130명 규모의 특전사 장병들로 편성돼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특수전 학교에서 교육 훈련 지원 등 현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