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방미…폼페이오와 11일 첫 외교장관회담_몬테 클라로스의 카지노_krvip

강경화 외교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엽니다.

두 장관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미리 만나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이 최근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북미정상회담을 사전에 조율하고 미국인 억류자 3명과 함께 돌아온 만큼, 양 장관은 관련 내용도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한미외교장관 회담으로 '강경화-폼페이오 라인'이 구축돼 한미간 상시적 외교협의 채널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달 26일 취임한 폼페이오 장관과 이틀 뒤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조속히 만나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두 장관은 아울러 올해로 65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현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