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현대의 담보와 자구책 요구 _포커를 선언하는 방법_krvip

오늘로 천 4백여억원의 진성어음 만기가 도래하는 현대건설이 금융기관에 신규자금을 요청하고 있으나 금융기관들이 지원조건으로 담보제공과 자구책 마련등을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대건설에서 4백억원을 요청받은 기업은행의 경우 자금지원한다는 기본원칙을 세우고 오늘 중 지원 조건과 규모,지원 방법등을 결정합니다. 농협도 5백50억원가량을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구체적인 지원방법등을 오늘 확정질 계획입니다. 두 금융기관은 CP 즉 기업어음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현대에 자금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어제까지 현대건설에 대해 지원하지않겠다고 했으나 오늘은 부동산이 아닌 주식등을 담보로 제공하면 신규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변경했니다. 하나은행은 현대건설로부터 4백억원 신규지원을 요청받았습니다. 이에따라 현대건설은 금융기관이 내거는 조건을 충족시키면 신규로 자금을 지원받아 1차 부도같은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건설은 오늘로 만기도래하는 천4백여억원의 진성어음을 막기위해서는 자체준비한 자금을 제외하고도 대략 천억원 정도의 긴급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