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협상 타결…정상 가동 _돈 벌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해야 할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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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직장폐쇄와 공장점거로 첨예하게 맞섰던 금호타이어 노사교섭이 어젯밤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오늘 아침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타결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4개월 넘게 이어져 온 노사교섭과 부분파업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금호타이어가 오늘 아침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습니다. 어젯밤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에 서명하면서 오늘 아침 6시부터 조합원들이 현장에 복귀했습니다. <인터뷰>김병호(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조합원) : "어쨌거나 원만히 합의한 만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가지고..." 노조는 내일 조합원 간부들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이번 주 안으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황경순(금호타이어 노조 조직부장) : "정리해고를 막아야 했기 때문에 합의했고 부족한 부분은 차차 논의..." 직장폐쇄와 전면파업으로 맞섰던 금호타이어 노사는 양측이 핵심쟁점에 대해 한발씩 물러서면서 어젯밤 늦게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노조가 무노동 무임금과 올해 기본급 동결을 받아들이고, 회사 측도 이미 통보한 조합원 6백 90명에 대한 정리해고 방침을 철회하면서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박창민(금호타이어 노무담당 부장) : "합의정신을 살려서 노사 모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첨예하게 맞섰던 금호타이어 노사교섭은 이번 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타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