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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

서울 지금 남부지청 301호. 조성욱 검사 수사실 앞에서 한밤중 때 아닌 욕설이 난무합니다.


“야. 카메라 빨리 뺏어. 어디에서 OOO카메라를 갖다 대고.”

이들도 자신들의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알고 있는 듯 카메라를 두려워합니다.


“카메라 찍지 마세요 아저씨.”


“아무데서나 카메라 찍는 것 아냐 임마.”


검찰소속의 수사관들이 취재를 방해하며 폭행하고 있습니다. 촬영기자의 머리채를 당기고 목을 조르기까지 합니다. 취재하던 기자의 웃옷이 벗겨져나가 폭행당한 기자가 도리어 소동을 벌이는 것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취재협조를 구했고 수사에 방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취재를 약속했는데도 취재용 카메라를 빼앗고 폭행을 가한 것입니다. 폭행을 당한 김휴동 기자는 남부지청 301호 조성옥 검사가 수사 중인 용팔이 사건, 즉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사건과 관련해 어제 밤 소환된 전의원 이택희씨를 취재하던 중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