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증 불법 대여한 건설사 대표 등 22명 검거_앤디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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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업 면허를 유지하려고 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으로 빌려 쓴 건설사 대표들과 뒷돈을 받아 챙긴 자격증 소지자, 또 이를 알선한 브로커 등 22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최근까지 건축기사‧산업안전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으로 빌려 쓴 혐의로 건설업을 하는 61살 A 씨 등 경남과 부산, 경북, 서울 지역 6개 건설사 대표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국가기술자격증을 제공한 기사 13명과 이를 알선한 브로커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자격증 소지자들은 건설사 대표들과 짜고 실제 회사에 취업한 것처럼 꾸며 종합건설업 면허 유지에 필요한 자격증만 빌려주는 조건으로 1년에 200에서 3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렇게 부당하게 챙긴 돈이 확인된 것만 모두 8천백여만 원이며, 이같은 자격증 불법 대여가 무자격 건설업체의 부실 건축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건설업계 전반에 자격증 불법 대여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