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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에서 수금한 돈을 본사에 납부하지 않고 주식에 투자한 주유소 영업소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 경찰서는 광주시 주월동 35살 최모 씨에 대에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최 씨는 지난 해 2월 주유소 거래대금 천 5백여만원을 횡령하는 등 지난 2002년 9월부터 지난 달까지 모두 60회에 걸쳐 2억여 원 상당을 빼돌려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