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재인 공산주의자” 고영주 이사장 수사 착수_루이스 카지노 렌탈 스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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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공식 석상에서 발언해 고소 당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는 어제(11일) 고 이사장으로부터 서면진술서를 제출 받았다고 오늘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몇 주 전 고 이사장 측에 서면 진술을 요청해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고 이사장의 진술서를 검토하고 나서 소환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고 이사장은 지난 2013년 1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하례회'에서 "부림사건은 민주화 운동이 아니고 공산주의 운동이었고, 그 사건에 문재인 (당시) 후보도 변호사였다"면서 "그러므로 나는 문재인 후보도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2015년 9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문 대통령은 고 이사장을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당초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했다가 같은 해 11월 전국언론노동조합도 고 이사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선거·정치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로 재배당했다.